겨울 문턱 앞에서 전해드리는 지름 보고

from private

# 01


2011년 8월 25일.
티스토리로 옮긴 오마지나이에 첫 글을 썼던 날이다.

뜸해지긴 했어도 그래도 작년엔 자축글이나마 남겼었는데
올해엔 아예 그것도 없이..;
어쩌다보니 아예 잊고 살고 있었다ㅠㅠ.......

기념일이 지난 지 벌써 2개월이 다 되어가지만
늦게나마 자축포를 쏘아본당. 2주년 축하ㅠㅠ




# 02






추석 지나고 금코3 풀보이스 스페셜을 샀었다.
하여 그것과, 봄에? 샀다가 아직도 사진을 안 올렸단 걸 깨닫고 이제야 부랴부랴 찍어 올리는 하루카3 염가판ㅋㅋㅋㅋ

하루카3은 찔끔 하다가 츠미게 위에 같이 쌓아놨고,
금코3은 구입 후 한동안 하다가 하루카3 위에 같이 올려놨는데
며칠 전 다시 각 잡고 앉아 12다리 엔딩 끝낸 후 재봉인.....
하루토 쪽 오마케에 안 채워진 부분이 있어서 요것만 채우면 깔끔하게 끝나는뎅..

어쨌든 풀보이스화 그 자체만으로도 구매가치가 있었지만
이 정도로 새 포스팅을 하기엔 뭔가 애매해서 아직 안 하고 있다.
일단 놔뒀다가 나중에 어나더 스카이 발매되면 묶어서 하든지 해야지!




# 03


그리고 이렇게 오랜만에 나타나 포스팅을 하게 된 결정적 계기!

비록 이 글의 바로 전 글이
"작년 여름에 샀던, 사랑스런 비타 흰둥이를 팔고 자꾸만 눈에 밟히던 민트화이트 삼다수 LL을 사버렸떠영" 이었지만ㅋㅋㅋㅋㅋ

만남이 있으면 헤어짐이 있고
헤어짐이 있으면 다시 또 새로운 만남이 있는 것 아닌감..?

UMD 돌아가는 소리도 이젠 소음으로 느껴지기 시작했고,
그러던 도중 비타 2세대가 나올 거라는 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했고-
한 번 샀다가 판 것은 웬만하면.. 정말 웬만하면 다시 사는 주의가 아니라서
다시 옛날 건 사기 싫었고. (이제와서 흰둥이는 구하기 힘들다는 것도 있었지만.)

해서 새로 나오는 애를 사기로 마음 먹고난 후 정말 기나긴 기다림이 있었다ㅠㅠ

하루하루를 출시일 빨리 뱉어라 쏘코 하며 지내던 와중에
출시일 발표가 뙇 가격 공개가 뙇
왜 이리 비쌈요ㅠㅠ 만 원만 더 내려주시지ㅠㅠ

하지만 이미 예전에 가격 떨어지면 살 거라며 가격 떨어질 때까지 기다렸다가
정작 갖고 싶었던 컬러가 단종 위기에 놓이는 바람에 웃돈까지 주고 구입했던 전적이 있어서 -.-
이번엔 눈 딱 감고 바로 지르기롴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해서 출시일 당일 바로 질러놨다가 다음날 영접했다는 이야기..^_T








주저리주저리 서론이 길었지만, 결론은 비타 2005 샀다는 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제 직전까지 라임이냐 라이트 블루냐로 고민고민하다가 화끈하게 라임으로 했다는 겈ㅋㅋㅋㅋㅋㅋㅋ








일단 가벼워!!!!!!
작년 여름 흰둥이로 p4g 하면서 고통받았던 내 손목이여ㅠㅠㅠㅠ

예전 흰둥이와 피습이를 비교할 땐 확실히 피습이가 가볍고 더 장난감 같았는데
피습이만큼은 아니더라도 얘도 충분히 장난감스러워!!!!! (장난감 같은 거 좋아함ㅋ.ㅋ)

아직까진 완전 만족만족 중이당.








그리고 예전부터 눈독 들이고 있었던 단간론파도 같이 질렀다.
비타로 이식해서 발매한 1,2 리로드.

아마존에서 살까? 생각도 했었는데 기다리기 귀찮아서 psn에서 바로 다운로드 구매했다.
앞으론 웬만하면 패키지 욕심 내지 말고 다운로드 구매해야겠다. 완존 편함!
당장 다음달에 비타로 나오는 암네시아도 DL판으로 살 듯.

근데.. 패키지 사진을 찍어올릴 수가 없으니 블로그 포스팅도 더 뜸해지는 거 아냐..? ㅠㅠ...









금코3 물려놓은 피습이와 단간론파 실행 중인 비타 라임이.
요로케 새 식구가 늘었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