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ge's choice 2011년 발매 여성향게임 플레이 결산
2011 베스트 타이틀
2. TOKYO 야마노테 BOYS DARK CHERRY (리젯) |
아래에 2011년 발매작들 모아서 접어놓긴 했는데,
그걸 보면 알 수 있듯이 지난해 발매작들 중 플레이한건 고작 9개에 불과했다.
그 중 가장 기억에 남았던 건 암네시아.
기억의 실마리를 하나하나 "오리온과 함께" 찾아가는 게 굉장히 흥미진진했다.
내 소꿉친구들은 다 어디가서 뭐 하냐며...
2위는 제일 최근에 했던 TYB 다크체리 디스크.
제일 최근에 해서 그런지 아무래도 감동이 많이 남아있닼ㅋㅋㅋ
나에게 이에스와 하마다를 선사해줬으며, 역시 난 리젯빠라는걸 다시 한 번 인식시켜줌. 이와사키x마에다는 최고다.
3위는 우타프리. 우타프리 안 넣어주면 섭할 것 같아서 넣어봤음.
뭐 리듬게임도 재밌고 볼륨도 쩔곸. 나같은 경우는 보너스 SS 읽다가 지쳤을 정도.
4위는 오토메게x소년만화라는 슬로건 & 만화 같은 생생한 화면구성을 자랑했던 아르카나 파밀리아.
혹자는 아저씨(오지상)를 공략하고 싶으면 아르카나를 하라고...
공략캐들 나이 보면 두 분 빼고 펠리치타랑 별로 차이 안 나던데 왜 그러지 ㅋㅋ
여튼 본편에서 부족했던 당도는 팬디에서 채워줄 것이라고 하여 기대됨.
마지막 5위는 딴시공5. 여주 비호감, 흑룡네 미코 부담스러움, 초반부 졸림 등등의 이유로
그냥 5위는 비타민 엑스 투 젯으로 할까 하다가, 하루카 시리즈니까... 하여 그냥 하루카5로.
2011 베스트 캐릭터
2. 루도 이에스 (TOKYO 야마노테 BOYS DARK CHERRY / 나미카와 다이스케) 3. 하마다 신노스케 (TOKYO 야마노테 BOYS DARK CHERRY / 스와베 쥰이치) |
토마를 뺀 2011년 오토메게는 앙꼬 없는 찐빵이뮤ㅠ.
이에스의 독설 & 하마다의 헛소리는 날 실망시키지 않았닼ㅋㅋㅋ
가끔씩 보여주는 가슴 뭉클한 모습들이 내 입에서 꺆 소리 나오게 만듦.
카노 형제를 위해 만들어진게 아닌가 싶은 월화요란R~인 만큼 카노 형제는 최곸..
아츠모리도 좋았지만 아오이ㅠㅠㅠ 난 널 버릴 수가 없어ㅠㅠㅠㅠㅠㅠ
테라시 싱크로율도 정말 베스트였음. 여튼 아오이 너도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존재란닼..ㅠㅠㅠㅠㅠ....
하루카5 정말 생각보다 별로였지만, 그런 하루카5에서도 건질만한 인물은 있었으니, 바로 후쿠치와 아마미.
이 둘 중에선 고민도 없이 후쿠치를 택했었는데, 사실 5위에 후쿠치를 올릴지 아르카나 루카를 올릴지 고민했었다.
그러다 5위에 루카를 넣어버리면 전부 다 하반기에 나온 아이들이라 상반기도 챙겨줘야 할 것 같아 결국 후쿠치로 선택.
2011 베스트 캐스트
1. 테라시마 타쿠마 (키류 슌, 잇토키 오토야, 카노 아오이) 3. 타니야마 키쇼 (시노미야 나츠키, 잇키) & 노지마 켄지 (호죠 나치) |
하드에 테라시-히노상 같이 나온 사진이 저것 밖에 없더랔ㅋㅋㅋ 타치바나상은 보너스.
1위는 타쿠마. 아상, 타츠는 이번엔 아쉽지만 못 넣었다. 들어갈 자리가 없엌
여튼 키류 목소린 정!!!!!!!말!!!!!!!!!!!!!!!!!1 별로였지만 일종의 트레이닝이라 여기겠음.
텐션 업된 오토야, 텐션 한참 다운된 아오이는 둘 다 그냥 최곸.
이거랑은 상관없지만 솔로 데뷔 ㅊㅋ & 성공기원
2위는 히노상. 작년에 오토메게에서 만난 히노상은 어째서 다 저런 캐릭터닠ㅋㅋㅋ
낮게 깐 히노상 목소리가 좋다. 무서워도 좋아.. 무서워도...
3위는 타니야마상이랑 노지켄-
난 그 갭이 좋다. 나츠키와 사츠키의 갭. 내숭떠는 나치와 진짜 나치의 갭.
한 작품에서 두 가지 버전의 연기를 들을 수 있는 건 은혜로운 일임ㅋㅋㅋㅋ
타니야마상은 언제나 간짘ㅋ. 며칠 전에 설사드립 참 재밌었음ㅋㅋㅋㅋㅋ 엔드 노지켄은 언제나 귀요미 ><
4위는 나미카와상. 다크체리 포슷흐에서 하도 예찬을 많이 했더니 할 말이 없엌ㅋㅋㅋㅋㅋ
거진 4년전? 퀸로제 시리즈에서 만났을 때 이후로 오토메게에선 완전 오랜만이었는데 이에스에 정신 나가서 한참 버닝중.
나미카와상 평소 목소리까진 좋은데 미오같은 순딩한 목소린 아직 안 취향임.
마지막 5위는 스즈. 정말 이 순위 너무 힘들었다. 이리노상도 넣고 싶었고 나캄도 넣고 싶었지만-
료마의 호청년스런 목소리가 좋았기 때문에 스즈로 넣었다.
마사토나 키카쿠는 그러고보면 참 많이 비슷했던 듯. 머 성격이나 느낌이나.
2011 베스트 오프닝곡 OR 엔딩곡
1. Crazy 4 Me (월화요란 ROMANCE 오프닝 / 테라시마 타쿠마, 타카하시 나오즈미) 2. SYMPATHY (AMNESIA 엔딩 / 사츠키) 3. 禁断侵略者 (TYB DARK CHERRY 오프닝 / 나미카와 D~, 토리우미 코스케, 스와베 쥰이치) 4. 愛の蜜 (TYB HONEY MILK 오프닝 / 스즈무라 켄이치, 모리쿠보 쇼타로, 요나가 츠바사) 5. 月光 (아르카나 파밀리아 죠리 엔딩 / 유사 코지) |
오프닝영상 보는 거 좋아하고, 엔딩롤도 빠짐없이 보는 나에겐
오프닝곡, 엔딩곡도 큰 비중을 차지한다.
그래서 한 번 꼽아봤는데, 이 부문도 성우 부문처럼 완전 힘들엌ㅋㅋㅋㅋㅋ
고심 끝에 나온 결과.
1-4위는 블로그 내 관련 포스트 링크 시켜놨는데 5위 유사상의 월광은 포스팅을 안 해놔서 링크시킬게 없다.
언제 한 번 봐서 하던가 해야겠음. 아르카나 엔딩곡들 중 유사상 노래가 젤 좋다.
유사상 가창력이 제일 좋다는게 아니랔ㅋㅋㅋㅋㅋㅋ 분위기가 그나마 제일 내 타입임. 후렴구가 좋다.
2012 기대되는 타이틀
1. BLACK WOLVES SAGA 시리즈 (리젯, 오토메이트) 3. DIABOLIK LOVERS (리젯, 오토메이트) 5. 타이니 머신건 (리젯) |
여실히 드러나는 리젯빠의 위시리스트 ㅋㅋㅋㅋㅋ
기대되는 타이틀 많긴 한데 (특히 봄까지 어마어마함 ㅠㅠ) 최 기대작을 뽑아봤다.
일단 BWS는 리젯發 오토메이트發 다 할 예정이고, 암네시아 팬디랑, 순위엔 없지만 아르카나 팬디도 할 예정.
역시 순위엔 없지만 2월에 나오는 비타민시리즈도 할 예정이긴 한데, 지금 한정을 살지 통상을 살지 고민중이다.
이달 말에 설 지나고 나오는 연애번장2는 예약해뒀음.
여튼 1분기부터 하고 싶은 게임이 너무 많아서 뭘 사야할지, 뭘 포기해야할지 골머리 썩히고 있다.
2012년은 이런 고민의 연속일듯.
마무리
올해엔 양질의 자료로 블로그를 채우고 싶었지만 개인적인 사정으로 게임을 거의 못 할 것 같다.
컴퓨터도 밤 늦게나 할 수 있을 듯. 어쩌면 작년보다 더 썰렁한 블로그가 될지도 모르지만 숨통은 틔워놓을 것임.
등등 이건 그냥 혼자하는 다짐이고-
마지막으로
8월 말에 오픈한 후 지금까지 검색 통해서 들어오신 분, 그러다 즐겨찾기 추가해주신 분, 방명록에 발자국 남겨주신 분들,
언제나 감사한 부동의 댓글 1위 피비님, 지나가다 댓글 남겨주시는 분들 모두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당-
2012년엔 모든 분들께 좋은 일만 있길-